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예년보다 추운 계절을 보내고 있지만, 

학문적 발전을 위한 우리들의 열의는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학회에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

학회의 한 해를 지탱해 온 큰 힘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술지 발행과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학문적 성과들은 

회원 여러분들의 참여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학회지를 통해 소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시고 그에 대해 함께 고민해 주신,

그리고 학술대회의 발표석과 청중석에서

함께 연구의 방향을 뜨겁게 고민하고 토론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한국어교육학회는 

지난 시간 동안 마주했던 일들은 2012년 속에 남겨두되, 

그 시간들이 우리에게 주었던 의미들은 그대로 간직하고

새로운 2013년을 맞이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한국어교육학회는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과 연구의 현장에서 보내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의 넓고도 깊은 성찰과 고민들이

언제나 한국어교육학회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2012년 평안히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올 2013년에도 뜻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12월 31일


한국어교육학회장 윤여탁 拜上